2010. 2. 23. 15:17ㆍ인간의 자세
" 타로"
'타로'는 단지 무엇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상황을 도입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무엇의 설명이란,
'1'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의 글 '1', '2', '3', 그리고 '시간'을 우선 보셨으면 합니다.
모두다 관련된 내용입니다.
'타로'는 점을 치는 방법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타로'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것을 일반화시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점집에 가서 점을 보다'로 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점을 치는 상황을 도입해서 설명하고자 했던 그 무엇은……., '시간'과 '사건'입니다.
우리가 점집에 가서 점을 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미래에 대한 궁금함을 점을 통해 해소하려는 인간의 심리' 때문인데,
이것의(점집에 가서 점을 보는 것) 전제는,
'나는 과거에 어떻게 살았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데,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라는 전제는……. '
'시간은 존재한다.' 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개념을 갖고 있다.' 입니다
'2'의 상태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은 '있음'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2'의 상태에서는 많은 '사건'들이 '시간이라는 선형적인 선'에 배열된다고 인식합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나의 의식이 2의 상태로 있을 때'는,
'시간은 분명히 있고, 그것은 선형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과거에 있었던 일은 돌이킬 수 없으며,
미래에 일어날 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다.'라고 인식합니다.
당신의 의식이 '2'의 상태 일 때, 이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는 더 이상 2 상태로 무엇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싫증나!',
'나는 1 상태에서 그것을 보기를 원해' 라는 선택을 한다면...,
당신이 '1'의 상태에서 그것을 보기를 선택한다면,
당신이 '1'을 선택한다면,
그래서 당신이 '1'의 상태로 그것을 보면,
'2'의 상태에서 가졌던 인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그것에(2의 상태에서 가졌던 판단에) 많은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저의 글 '시간'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우주는 우리가 갖는 시간의 개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주는 우리가 갖는 시간의 개념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갖는 시간의 개념으로 우주를 설명하면, 많은 오류를 만듭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허상이기 때문입니다.
'1'의 상태에서 의식이 갖는 시간의 개념 중 하나는,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서 다시 그 위치로 올 때까지(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원자는 굉장히 짧은 주기를 가지며, 행성들은 상당히 느린 주기를 갖습니다.
우주의 삼라만상 모든것에는 저마다의 주기를 갖으며,
'어떤 임의의 주기'에 '임의의 사건'이 대응되는, 다양한 시간의 틀이 존재합니다.
또한, 하나의 사건에 있는 모든 과정을 '지금'으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의식의 크기가 하루 정도의 크기라면,
그 하루 동안 일어난 모든 과정을 '하나의 사건'으로 인식하며,
하루 동안 있었던 모든 과정이 단지 하나의 사건이므로 '지금'으로 인식합니다.
'하나의 사건'은 의식의 크기에 따라,
지구가 한번 자전(인간의 개념으로는 24시간)하는 사건을 '지금'으로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한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4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12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태양이 은하를 중심으로 30도(각도)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태양이 은하를 중심으로 180도(각도)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태양이 은하를 중심으로 한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은하가 우주의 중심을 한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
우주가 한번 도는 사건을 '지금'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확장 될수록 '지금'으로 인식되는 폭이 커지는데,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가 같은 비율로 커집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이다." 란 말씀이 갖는, 우리의 의식으로는 도저히 인식할 수 없는 방대한 크기의 '의식'…….
그 의식 안에 있는 모든 '사건'은 그분에게는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2'의 상태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더해서,
내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도 하나의 주기이며,
그러기에 당신의 일생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사건'입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그 노인은 죽기 직전 어느 한순간,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며 눈을 감았다."
또는 이런 이야기도…….
'어느 큰 스님이 지팡이를 한 번 꽝 내리치시며, 알겠니? "하시고 떠나셨다.
두 이야기 모두 '지금' 일어난 그래서 '지금'으로 인식되는 '하나의 사건'입니다.
"스님의 사건은 1초도 안 되고, (보통은 '찰나'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
노인의 일생은 70~80년인데"라고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을 대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70~80년은 '2'의 상태에서 우리의 의식이 갖는 허상입니다.
그 노인은 일생을 통해 '나눔' 이라는 '하나의 사건'을 표현하셨고,
스님은 찰나을 통해 '치다' 라는 '하나의 사건'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당신의 일생이 단 하나의 테마를 내용으로 가지는 '하나의 사건'인지를 알고 싶습니까?
마치 컴퓨터로 어느 누구의 자서전을 통째로 다운받는 것처럼,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가 통째로 하나의 사건이며, 그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이 훤하게 알고 싶으십니까?
'2'의 상태를 버려보세요.
'1'을 선택해 보세요.
그 때..........당신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하나로 연결된 하나의 사건이며,
태어나서 죽음까지가 통째로 보이며, 이미 경험했던 나의 과거가 새롭게 인식되고 재정립되며,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그 사건(나의 테마)을 알려주기 위해 하늘이 내게 만들어준 기회라는 것을,
그러기에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하면 될것인지 명확해지는 상태........
그리고 사람들 마다 각각 저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이 지구에 온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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